perfection is boring

올해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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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서비스 및 UI/UX분석 ] #1 평가하기 페이지

분석을 시작하며 되새기기 모든 디자인에는 가치와 목적이 있다. 전하고자하는 좋은 삶이 있다. 분석할 때 생각할 것 - 각각의 페이지와 경험이 얼마만큼 User Journey에 타겟되어있는가 해당 페이지의 목적은 무엇이고 유저가 캐치할 수 있는가 -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한가 - 자연스럽게 유저의 경험에 녹아들 수 있는가 왓챠 서비스 목적 파악 하기 그럭저럭 재미있는거 보지마. 정말 재미있는 것만 봐도 시간이 부족해. 내가 당신의 취향을 찾아줄게. 왓챠가 말하는 가치 당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빠르고 손쉽게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 왓챠가 말하는 좋은 삶 '나'에게 재미있을 콘텐츠에의 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퀄리티 있는 삶 좋은 삶을 위한 왓챠의 목표 1. 콘텐츠 영역에의 다양성 확보 2. ..

상세분석 2021.07.07

프로덕트 디자이너란: 디자이너는 기획자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이제 디자이너는 기획자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누구보다도 유저와 가까이 최전방에서 대면하고 비즈니스에 임팩트를 미칠 줄 알아야 한다 이전 짧은 글에, 위처럼 기획자는 배를 설계하고 키를 잡고,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서포트해주는 역할이라고 정리했다. 하지만 어느 한 프로덕트 디자인 매니저 분의 인터뷰 영상을 보았다. 옐프(yelp)의 프로덕트 디자인 매니저 김나영님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난 뒤, 최근 데이터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기획하는 디자이너","디자인하는 기획자"를 목표로 하는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배에 탄 디자이너로서 기획자의 설계를 따라가면 되지, 나는 왜 디자이너라는 직책을 벗어나 기획자,PM으로도 성장하고자 했을까? 그 결과 위의 글을 재정의하고자 한다. 이제 배가 항해..

기록 2021.07.06

[서비스 기획 이야기] 역기획하는 법: 다 좋은 서비스는 (필요)없다

서비스 분석은 어떻게 하는거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정리해본 역기획 하는 방법 역기획을 하려면 해당 필터를 역순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분석하려는 서비스는 이미 해당 필터를 거쳐 내놓은 결과물이라는 전제하에 서비스 가치>목표>전략 순으로 분석한다. 얕은 서비스 분석의 예 1. 앱을 켠다. 2. 앱을 사용하며 캡쳐, 기록한다. "이 기능이 좋고 저 기능은 불편해." 3. 이 기능이 왜 좋은지, 불편한 점은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분석한다. 이 방법은 서비스에 이것저것 살을 붙여 보기 좋게 만들 뿐 , 설정된 비즈니스 목표나 가치에 도달하지 못한다. 모든 사용자와 상황을 만족시키는, 만능인 서비스는 필요없다. 역기획을 통한 서비스 분석 1. 왜, 무슨 이유에 의해서 이렇게 했을까(Why) -> 서비스..

상세분석 2021.06.28

현직자들이 말하는 당신이 IT회사에서 서비스 기획자, 디자이너를 꿈꾼다면 읽어봐도 좋을 책

졸업과 함께 시작한 책 읽기 지난 2월부터 한달에 한 권 이상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졸업유예를 하지 않고, 쿨하게 졸업 버튼을 누른 다음 날 부터 삼은 목표다. 2021년 2월이 지나고 학교에서 발이 똑 떼어졌다. 막상 떠나고 나니 홀가분함도 잠시, 발 아래가 허전하고 조금 무섭다. 난 언제나 날 가르쳐주시는 교수님, 동기들 속애서 행복하게 그리고 열심히 생활해 왔다. 돌이켜보면 난 참 학교생활이 적성(?)에 맞았다. 그런 내가 매일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구하고, 자극을 받을 곳이 사라졌다. 이런 불안감을 안고, 졸업을 앞 둔 몇 개월 간 이제 누가 날 가르쳐줄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그러다 자연스레 서점으로 발길이 향했고, 책 몇 권을 골랐다. 제법 묵직해진 옆구리로 집으로 향하면서, 흔..

2021.06.15

카카오 2021 서비스비즈 인턴십 면접 후기와 다짐

내가 카카오 인턴 면접을 보고, 바로 티스토리를 개설한 이유 1. 내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구석구석 뜯어서 분해하고 보고서 티스토리에 기록하기 2. 이를 바탕으로 올해, 단 한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라도 만들어보기 지난 월요일, 카카오 2021 서비스비즈 인턴십 면접을 봤다. '교수님과 토론하듯이, 회의 진행하듯이 이야기하고 나오자'가 목표였다. 많이 긴장해 다소 말이 길어지긴 했지만 크게 당황하는 것 없이 면접이 잘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평소 이 서비스에서 이러한 점이 좋았다. 이런거 있어요?" 순간 머릿 속이 너무 복잡해졌다. 수 많은 서비스들이 스쳤다가 사라졌다. 어떤걸 찝어서 말씀을 해드려야하지? 혹자는 그런 질문도 예상하지 못했냐라고 말할 것이다. 예상했다. 하지만 지금 면접이 끝나고 ..

기록 202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