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페이지]#57 카카오 웹툰 AI매칭(추천) 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얻을 수 있는 힌트 How would we?

서비스가 타겟으로 하는 사용자에 대한 분석

 

옛날 사람(?)이라..예에 즐겨보던 명작들을 다시 찾아보게 되는 나..

 

  카카오웹툰 추천 페이지(AI매칭 페이지)에서 내가 주목하여 본 카테고리는 "작품과 그림체가 비슷한 작품들"이다.

기존의 추천 시스템의 카테고라이징은, 인기순 추천순 연령대별 많이 본 제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은 보통의 방법이지만 그것이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사용자를 만족스러운 파티에 초대하기에 최고의 방법은 아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 추천 페이지를 다시보면, 사용자가 콘텐츠 선택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과 이를 통한 매칭을 시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카카오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웹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작품을 선택할 때에, 그림체가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비슷한 그림체의 작품이 추천되는지, 이 카테고리가 정말 나에게 만족스러운 콘텐츠를 소개시켜주는지는 앞으로 더 사용해보아야 겠지만, 서비스,사용자 분석을 통한 카카오의 추천 시스템이 시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  카카오웹툰 메인 페이지에서도, 기존 다른 웹툰 플랫폼에서는 잘 나뉘지 않는 카테고리인 웹툰원작/ 소설원작이 따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콘텐츠가 시장에서 하나의 형태로만 머물러 있지 않고 확장이 일어나는데에 소설 역시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현재 카카오가 이러한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소설 원작의 팬인 사용자들의 자연스러운 유입 역시 돕고자 함을 알 수 있다.   서비스가 사용자의 CUJ를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페이지의 플로우는 달라진다. (사용자가 콘텐츠를 찾는데에 원작이 소설이냐 웹툰이냐에 큰 비중을 두는지의 분석 이전에) 화면 구성을 통해 해당 서비스가 사용자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어떠한 사용자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